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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필립공, 결혼·가족에 헌신…진심 어린 애도"

등록 2021.04.11 02:13:26수정 2021.04.11 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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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일요 삼종 기도 전 신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4.11.

[로마=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일요 삼종 기도 전 신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4.11.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 별세 소식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고 바티칸 뉴스가 전했다.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장관은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보낸 교황 명의의 전보에서 "교황은 (영국) 국왕과 왕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필립공에 대해 "결혼과 가족에 헌신하고 공직에서 기품 있는 기록을 가졌으며 미래 세대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필립공이 전날 윈저성에서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여왕은 필립공과 73년 간 함께 했다.

그는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왕족의 배우자로 있었다. 그와 여왕 사이엔 4명의 자녀, 8명의 손자, 9명의 증손자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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