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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보강천변 5㎞ 순환형 산책로 걷는다

등록 2021.04.11 08: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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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도심을 지나는 보강천 주변에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증평대교에서 장미대교를 잇는 500m 보강천변에 5억원을 들여 경관조명, 전망형 데크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수목을 심어 산책길을 정비한다.

이 구간은 12월 준공 예정인 보강천 인도교, 문화이음길 등과 연결해 약 5㎞의 순환형 보강천변 산책로로 탄생된다.

순환형 산책로는 지역 대표 여가·휴식공간인 미루나무숲, 자작나무숲, 생태공원 등과도 이어진다.

이번 사업으로 2017년부터 5년간 25억원을 들여 추진한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도 마무리된다.

2017년 보강천변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2018년 송산목교 리모델링과 2019년 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를 연결하는 보강천변 산책로를 정비했다.
[증평=뉴시스]송산목교 리모델링.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송산목교 리모델링.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에는 '만남의 공간'이란 주제로 미루나무숲 주변에 계단식 쉼터를 설치하고 그물막 쉼터, 흔들의자 등 특색있는 편의시설과 감성의 문구가 있는 시설물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그동안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인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활용해 보강천을 인근 지방자치단체 주민들도 찾는 지역명소로 만드는 것은 물론 정주여건도 개선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홍성열 군수는 "지역의 보물인 보강천을 전국 최고의 수변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단순히 산책하고 휴식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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