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피해 농가에 100만원 상당 바우처 지원
[안동=뉴시스] 바우처 지급 안내 포스터. (경북도 제공) 2021.04.11 *재판매 및 DB 금지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학교 등교, 외식업 영업 등이 제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 5개 분야 2700여 농가(마을)다.
유형별로는 화훼농가 251호, 친환경 농가 2371호, 말 생산 농가 7호, 농촌체험휴양마을 125곳이다.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급요건을 심사 후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바우처'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현장 신청은 14일부터 30일까지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가 다음달 14일부터 가까운 농·축협 및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선불카드(100만원)를 받을 수 있고 9월 30일까지 지정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이 지나면 잔액은 사라진다.
지급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 농가·마을은 다음달 14~23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판매부진, 방문객 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간 내 대상 농업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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