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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아토피 치료 신약 연고 iCP-NI 생산 성공

등록 2021.04.12 1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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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개발 위한 효능평가시험 돌입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생산된 연고제형 iCP-NI를 미국 효능평가시험기관 MLM에서 확인하고 있다.(사진=셀리버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생산된 연고제형 iCP-NI를 미국 효능평가시험기관 MLM에서 확인하고 있다.(사진=셀리버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셀리버리는 연고제형 'iCP-NI'의 아토피 치료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글로벌 위탁연구기관인 엠엘엠(MLM)에서 효능평가시험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iCP-NI는 셀리버리가 미국에서 개발 중인 내재면역제어 코로나19 면역치료제다.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고제형 생산은 개발 전문위탁생산기관인 유로핀(Eurofins)에서 이뤄졌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내재면역제어 약리메커니즘을 갖는 iCP-NI는 코로나19 감염병 및 패혈증 치료제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돌입을 앞두고 있다"며 "적응증(적용 증상) 확장을 위한 아토피 동물모델에서 치료효능을 보여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개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토피 동물모델의 피부조직에서 iCP-NI는 염증유도 면역 T세포를 50% 이상 감소시켰다. 가장 강력한 염증유발 사이토카인인 티엔에프-알파(TNF-α), 인터루킨-6(IL-6) 및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E(IgE)의 분비 역시 각각 87%, 66%, 71%씩 감소시키며 항염증, 항아토피 치료효능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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