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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美매사추세츠, 근골격계 유전자 치료제 개발 '맞손'

등록 2021.04.15 09:35:40수정 2021.04.15 1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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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정형외과·美 매사추세츠 의대 MOU

골관절염·골다공증·골종양 등 치료제 개발 협력

[서울=뉴시스]원격 화상회의로 MOU 협약식이 진행되는 모습. 화면 중앙이 이진우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 세브란스병원 제공) 2021.04.15

[서울=뉴시스]원격 화상회의로 MOU 협약식이 진행되는 모습. 화면 중앙이 이진우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 세브란스병원 제공) 2021.04.15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가 근골격계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와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호라이 유전자치료센터는 최근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와 호라이 유전자치료센터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골관절염, 골다공증, 골종양, 유전성 골질환 등 근골격계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학생·교원·교수 교류, 공동 연구와 협력, 학술자료·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는 구아핑 가오 매사추세츠 주립대 의대 석좌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가오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 19 백신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는 유전자 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전달체인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권위자다.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는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진우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주임 교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유전자 치료제와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교수진과 직원, 학생들 간 상호 유익한 학술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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