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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거리두기 재조정 불투명…"준비 시간 두고 발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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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5 11:41:46  |  수정 2021-04-15 14:17:18
중환자 병상 616개, 감염병전담병원 등 8400병상 여유
"60세 이상 확진자 늘어…위중증 전환 긴밀 관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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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안형철 기자= 지난 12일 오후 8시께 경기 수원시 인계동의 유흥가. 일대는 정부 조치와 더불어 월요일, 비오는 날씨 등이 더해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2020.04.12. goahc@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600~7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유행이 확산 중인 상황이지만 이번 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재조정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열고 이번 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또는 영업 시간 제한 등의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즉답 드리기 현재 어려운 상황"이라며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사전 설명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5월2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다.

단 정부는 유행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재조정과 영업 시간 제한 강화 등의 조치를 실시하기로 밝힌 바 있다.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70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624.6명이 감염됐다.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기준은 1주 평균 400~500명 감염인데 지난 3월11일부터 400명, 4월6일부터 500명, 4월12일부터는 600명을 넘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중환자 병상은 616병상,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쳐서 8400병상이 여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떤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렵다는 건 다들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거리두기 단계와 관련한 발표를 하더라도 일선 현장에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발표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하게 하고,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발표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월9일 409명까지 증가했다가 2월부터 100명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14일 0시 기준 100명의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86%인 86명이고 50대가 11명, 40대가 3명이다. 30대 이하에서는 위중증 환자가 없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위중증 환자 비중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 감염 취약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요양병원·시설 중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곳은 2020년 12월 23개소에서 2021년 3월 9개소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확진자 수는 1412명에서 34명으로 약 85% 줄었고 사망자 수도 172명에서 3명으로 감소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다만 최근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지역 사회에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보통 감염 이후 위중증 환자 전환은 일주일에서 10일이 걸린다. 긴밀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방역총괄반장은 "젊은층은 위중증으로 전환하는 비율 자체가 낮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무증상이더라도 언제든지 감염이 의심되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검사 역량을 높이는 부분이 방역 대책에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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