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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 올 시즌 1호 완봉승…LG, 단독 선두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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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5 22:59:15
'4회 5점' KIA, 롯데에 10-5 역전승
SSG, NC 꺾고 3연패 탈출…NC 5연승 마감
'17안타 맹폭' KT, 두산에 8-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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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대0으로 완봉승을 거둔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포수 강민호와 기뻐하고 있다. 2021.04.15.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2021시즌 KBO리그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뷰캐넌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무려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위력투를 선보인 뷰캐넌은 삼성의 4-0 승리를 이끌고 시즌 2승째(1패)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올 시즌 10개 구단을 통틀어 첫 완봉승이다. 올해로 KBO리그 2년째를 맞은 뷰캐넌은 데뷔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뷰캐넌은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뷰캐넌은 3회 2사 후 정진호에 안타를 맞았으나 정은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뷰캐넌은 3회에도 장운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하주석, 라이언 힐리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5회에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낸 뷰캐넌은 6회 선두타자 최재훈에 볼넷을 헌납했지만, 정진호에 병살타를 유도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후속타자 정은원은 삼진으로 잡았다.

뷰캐넌은 7회 1사 후 하주석에 번트안타를 맞았지만 힐리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뷰캐넌은 8, 9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치고 완봉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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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대0으로 완봉승을 거둔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기뻐하고 있다. 2021.04.15. lmy@newsis.com
뷰캐넌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3회말 삼성 타선은 '0'의 균형을 깨는데 성공했다. 3회 김상수의 볼넷과 도루로 2사 2루를 만든 삼성은 호세 피렐라가 좌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4회 선두타자 박해민의 볼넷과 도루, 박해민의 좌전 적시타를 엮어 1점을 보탰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피렐라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3호)을 작렬해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 볼넷 4개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한화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친 삼성은 시즌 6승째(5패)를 따내 3위로 점프했다.

타선이 뷰캐넌 공략에 실패하면서 패배한 한화는 4승 6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로 나선 우완 영건 김민우는 5⅓이닝 3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첫 패(1승)를 떠안았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키움과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친 LG는 7승째(3패)를 올려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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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 5회말 무사 LG김민성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0.10.06.  chocrystal@newsis.com
2연패에 빠진 키움은 5승 6패를 기록, 7위가 됐다.

5회까지는 키움의 분위기였다.

2회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김웅빈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낸 키움은 4회 1사 후 프레이타스의 2루타와 김웅빈의 내야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더했고, 박동원의 안타로 이어간 1사 1, 2루에서 김은성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4-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LG는 6회 홈런 두 방을 집중시키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6회초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형종은 중월 투런 홈런(시즌 2호)을 작렬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베르토 라모스,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의 찬스를 일군 LG는 김민성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1호)를 쏘아올려 5-4로 역전했다.

7회 2사 후 홍창기의 2루타와 이형종의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일군 LG는 김현수가 2루수를 맞고 굴절되는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LG는 정우영과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8, 9회 등판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봉쇄, 그대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고우석은 시즌 4세이브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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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20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LG 고우석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11.05. myjs@newsis.com
LG 선발 함덕주는 손가락 물집 때문에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이어 등판한 배재준은 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이정용과 김대유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회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6이닝 6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첫 패(2승)를 떠안았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5승째(5패)를 수확해 공동 4위가 됐다. 롯데는 4승 6패가 됐다.

관심을 모은 대형 신인의 선발 맞대결은 다소 싱겁게 끝났다.

KIA 선발 이의리는 4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았으나 3피안타 4볼넷하며 3실점을 기록, 승패없이 물러났다. 롯데 선발로 나선 김진욱은 3⅔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내주고 5실점하며 흔들려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승리는 5회초 이의리의 뒤를 이어 등판해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서덕원의 차지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롯데였다. 3회말 무사 1, 2루에서 손아섭과 전준우가 연속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선 롯데는 이후 1사 1, 3루에서 딕슨 마차도가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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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KIA가 10-5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04.15. hgryu77@newsis.com
KIA는 곧장 추격했다. 3회말 볼넷 2개와 폭투로 2사 2, 3루를 만든 KIA는 터커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1점차로 따라붙었다.

KIA 타선은 4회 한층 힘을 냈다.

4회 2사 1, 2루에서 최원준이 좌전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KIA는계속된 2사 1, 2루에서 김선빈의 우중간 적시타와 터커의 우측선상 2타점 적시 2루타, 나지완의 좌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대거 4점을 보탰다.

KIA는 6회말 롯데에 1점을 내줬지만, 7회 2사 2루에서 최원준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쳐 추격을 뿌리쳤다.

KIA는 8회 나지완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로 잡은 2사 1, 3루의 찬스에서 이창진, 한승택의 연이은 적시타로 10-4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9회 이대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SSG 랜더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9-3으로 이겼다.

3연패의 사슬을 끊은 SSG는 5승 5패를 기록해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다. 반면 5연승을 마감한 NC는 6승 4패가 돼 공동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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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올시즌 신인왕 후보 KIA 이의리와 롯데 김진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1.04.15. hgryu77@newsis.com
3회초 NC에 선취점을 내준 SSG는 4회에만 4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4회말 2사 후 최정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제이미 로맥이 좌월 투런포(시즌 2호)를 작렬해 2-1로 역전했다.

후속타자 최주환과 남태혁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한 SSG는 김성현의 내야 땅볼 때 NC 유격수 노진혁의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남태혁이 홈인,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SSG는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태곤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1호)를 그려내 1점을 추가했다.

6회 로맥, 최주환의 연속 안타와 진루타 등으로 1사 3루를 만든 SSG는 김성현의 희생플라이와 이흥련의 내야안타로 2점을 보태 7-1로 달아났다.

SSG는 7회 선두타자 김강민의 안타와 오태곤의 2루타, 최정의 우중간 안타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2점을 추가, 9-1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NC는 8회초 강진성의 마수걸이 좌월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뒤였다.

SSG 선발 이건욱은 3이닝 동안 볼넷을 5개나 헌납하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뒤이어 등판한 프로 2년차 좌완 영건 오원석이 4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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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제이미 로맥.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데뷔 첫 해 1군에서 8경기에만 등판해 패전만 한 차례 기록했던 오원석은 프로 데뷔 첫 승을 품에 안았다.

타선에서는 4, 5번 타자로 나선 로맥과 최주환이 각각 4타수 2안타 2타점,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C 좌완 선발 김영규는 4회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4이닝 4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2승)다.

잠실구장에서는 KT 위즈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8-3으로 제압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시즌 4승(6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5승5패가 됐다.

시범경기 막판 등에 담 증세를 느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1회 집중타를 맞으며 3실점했지만,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민수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은 17안타를 때려내며 두산 마운드를 괴롭혔다. 톱타자 배정대는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9번 타자 심우준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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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KT 배정대가 방망이가 부러지며 안타를 치고 있다. 2021.04.13. dahora83@newsis.com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하자 3회부터 불펜을 가동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3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홍건희가 1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먼저 흐름을 가져간 쪽은 두산이다.

두산은 1회말 선두 허경민이 2루수 박승욱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호세 페르난데스, 박건우, 김재환이 연속 안타를 날려 단숨에 3점을 뽑아냈다.

KT도 곧바로 유희관을 공략해 반격에 나섰다. 2회초 1사 후 유한준이 우선상으로 2루타를 날렸다. 후속 장성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KT는 박승욱의 땅볼로 계속된 2사 1루에서 심우준의 3루타, 배정대의 안타가 연이어 터지며 3-3 동점을 이뤘다.

KT는 4회 리드까지 가져갔다. 대타 문상철의 중전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연결한 1사 2루에서 배정대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6회에는 두산 네 번째 투수 윤명준의 제구 난조 속에 추가점을 뽑았다. 신본기의 볼넷과 심우준의 좌전 안타, 배정대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조용호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강백호가 고의사구로 걸어나가며 베이스가 가득찼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황재균은 윤명준과 8구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5-3으로 앞선 7회에는 3점을 더 빼앗았다. 2사 1루에서 심우준의 중전 안타에 2루 주자 김민혁이 홈으로 쇄도해 한 점을 보탰다. 이어 배정대의 땅볼 타구에 3루수 허경민의 악송구가 나오자 심우준도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뒤이어 등장한 조용호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KT는 8-5로 점수차를 벌리고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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