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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vs우리카드, 마지막 진검승부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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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6 10:10:14
17일 오후 2시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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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1세트,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 2021.04.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17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렸던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왔다.

반면, 우리카드는 4차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주포 알렉스가 배탈로 사실상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한 것이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구단 역사상 첫 통합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4차전을 이긴 대한항공의 분위기는 좋다. 특히, 임동혁은 순도 높은 결정력을 보여주며 정지석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은 "임동혁은 재능과 강한 심장을 갖고 있다. 큰 무대의 어려운 순간에 뛸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는 4차전에서 타점 높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5차전에서도 선전을 예고했다.

'야전사령관' 한선수 역시 투지를 불태웠다. 한선수는 4차전을 마친 후 "우리카드에 알렉스가 돌아와서 서로 베스트로 맞붙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상대의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우승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이다.

안방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것도 대한항공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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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조수정 기자 = 1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 점보스와 우리카드 위비 경기, 우리카드 선수들이 3-0 셧아웃 승리 비디오 판독을 앞두고 환호하고 있다. 2021.04.11. chocrystal@newsis.com
우리카드는 4차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분위기 역시 다소 가라앉았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비해 선수층이 얇고, 경험이 부족하다. 조직력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제1의 공격 옵션이 빠진 것이다.

알렉스는 마지막 무대를 위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만약 5차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라이트 나경복이 조금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4차전에서 패한 후 "좋은 기회가 왔는데 스스로 놓친 것 같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 도전이 우리카드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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