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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롯데 챔피언십 2R 공동 3위 도약

등록 2021.04.16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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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합계 7언더파로 유소연·넬리 코르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개막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김효주가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20.1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개막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김효주가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20.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효주(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라섰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카폴레이의 카폴레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김효주는 전날 14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김효주는 유소연(31),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효주와 16언더파 128타를 친 단독 선두 유카 사소(필리핀)와의 격차는 5타다. 하지만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2016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개인 통산 3승째를 일궈낸 김효주는 이후 LPGA 투어 우승과 인연이 없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 무려 버디만 9개를 잡아내 우승권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14언더파 135타로 2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1, 2라운드에서 모두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유소연은 이날 4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김아림(26)은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코스에 적응을 마쳤다면서 3, 4라운드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세계랭킹 3위 김세영(28)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이미향(28)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박인비(33)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20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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