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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S&P 사상 최고치 마감…다우, 0.48%↑

등록 2021.04.17 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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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중개인들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2021.04.17.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중개인들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2021.04.17.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우량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속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64.68포인트(0.48%) 상승한 3만4200.6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5.05포인트(0.36%) 오른 4185.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8포인트(0.10%) 올라간 1만4052.34에 폐장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3만4000선을 넘긴 이후 또 다시 160포인트 넘게 올랐다. S&P 500 지수도 이틀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두 지수 모두 4주 연속 호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3주 연속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우량 기업의 실적 호조와 경기 회복을 예고하는 탄탄한 실적 반등, 양호한 경제 지표의 잇단 발표가 투자 심리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모건스탠리는 개장 전 1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PNC 파이낸셜도 추정치를 넘어서며 주가가 2% 이상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 미시간대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84.9에서 86.5로 상승하며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3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연율 환산치 173만9000천 건으로 전월 대비 19.4%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전날 발표된 3월 소매판매는 소비자 지출이 급증하면서 9.8%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6.1%를 크게 웃돌았고 주간 실업보험청구 건수는 57만6000건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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