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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동생' 래퍼 이현배, 돌연 사망…향년 48세

등록 2021.04.17 1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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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래퍼 이현배. (사진=엠넷 제공) 2021.04.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래퍼 이현배. (사진=엠넷 제공) 2021.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화부 야국 기자 =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인 이현배가 돌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향년 48세.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현배는 이날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친형인 이하늘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제주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배는 그동안 제주도에서 음악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의 래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힙합그룹 45RPM에 합류했고 2005년 첫 정규앨범 '올드 루키'를 발매했다. 영화 '품행제로'의 OST '즐거운 생활'과 '리기동'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JTBC '슈가맨3' 등을 통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12년에는 팀 멤버와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준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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