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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마스크 착용 판별·체온 측정...병원 소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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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9 10:54:15
용인세브란스·SKT, 감염관리 강화 스마트병원 구축
SKT 5G 기술에 용인세브란스 위치 추적시스템 결합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24시간 상시 방역체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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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SK텔레콤과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TLS)을 활용해 감염 관리 기능을 강화한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용인세브란스 제공) 2021.04.19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SK텔레콤과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TLS)을 활용해 감염 관리 기능을 강화한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호하고 환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구축한 5G 방역로봇의 이름은 ‘비누(BINU)’로 ‘방역에서도 새로움(BE NEW)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5G 방역로봇 비누는 인공지능(AI)으로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내원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별하고 체온을 측정한다. 또 내원객 밀집도를 분석해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여있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자외선(UV) 방역 기능을 갖춰 병원 내부도 자율적으로 소독한다.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SK텔레콤이 지난 2019년 4월 ‘국내 최초 5GX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진행한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3월 개원 당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병원 내 5G 통신망을 구축했다. 이번 방역로봇 솔루션에도 SK텔레콤의 선진적인 5G 기술이 활용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RTLS를 방역로봇 위치 파악과 내원객 밀집도 분석 등에 적용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방역로봇 솔루션 도입으로 주간 비대면 방역과 야간 소독 등 24시간 상시 방역 체제를 구현해 내원객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적인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서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컴퍼니(CO)장은 “5G 방역로봇 구축을 통해 의료기관 내 스마트 감염관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SK텔레콤의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 과제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이달까지 스마트 인프라 및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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