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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지원 뇌과학 SCI급 논문 최근 3년간 492건…"일류 논문지 잇따라 게재"

등록 2021.04.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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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최근 우수한 성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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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뇌과학원천기술 연구를 지원한 결과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나온 뇌과학분야 SCI급 논문은 492건에 이른다고 20일 발표했다.

과기부는 뇌과학분야에 다양한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2006년부터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492건 가운데 인용지수 상위 10% 이상의 논문은 51건(10%)에 이른다고 과기부는 강조했다.

또 정부 지원금 10억원당 출원특허 효율도 3년 평균 3.5건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 평균인 1.9건 보다 1.8배 앞서는 등 우수한 성과가 도출, 최근 국제적으로 괄목한만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가령 경상국립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천연단백물질 유래의 9개 펩타이드 신물질을 개발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특징인 신경세포의 에너지 대사저하에 주목해, 뇌조직에서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아디포넥틴과 상동성을 가진 물질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뇌 에너지 대사 저하 관점에서 접근해 기전 규명 및 치료방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인정받아 지난 13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Molecular Neurodegeneration’(분자 신경퇴화, 인용지수 10, JCR 상위 4%)에서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또한 연구팀은 상용화를 고려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에서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

한국과학기술원 정원석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네이처지에 발표한 '교세포 식균작용을 통한 시냅스 가소성 조절 및 뇌손상 제어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별아교세포에 의한 성체 뇌의 시냅스 재구성이 정상적 신경회로망 유지 및 기억 형성에 필수적인 기전이라는 것을 밝혔다.

정 교수 연구팀은 신경 회로가 학습과 기억 및 질병에서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으며, 향후 뇌기능 및 관련 신경 회로의 항상성 유지에 관한 다양한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 정은지 교수 연구팀은 시상 내 별아교세포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해 신경세포의 감각신호 전달을 제어함으로써 촉감 민감도를 조절하는 원리를 규명, 지난해 11월 뉴런지에 발표했다.

정은지 교수 연구팀이 신경세포뿐 아니라 별아교세포도 인지 기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을 밝혀냄에 따라 감각장애뿐만 아니라 감각이상이 관찰되는 자폐증 등 다양한 뇌 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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