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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대통령 "남부 국경의 아동이민 보호에 동참"밝혀

등록 2021.04.22 07: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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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지대 지방정부와 시설 등 협의

[보카델리오=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보카 델 리오의 세계무역센터(WTC)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교육 종사자들이 중국산 캔시노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오는 7월 학년이 끝나기 전에 학교를 재개교 하기 위해 5개 주 교사들에게 1회만 접종하는 캔시노 백신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2021.04.21.

[보카델리오=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보카 델 리오의 세계무역센터(WTC)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교육 종사자들이 중국산 캔시노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오는 7월 학년이 끝나기 전에 학교를 재개교 하기 위해 5개 주 교사들에게 1회만 접종하는 캔시노 백신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2021.04.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앞으로 멕시코 남부 국경에 대한 경비와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이민자들, 특히 미성년자와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남부국경 지대의 치아파스, 캄페체, 타바스코주 주지사들과 협의 한 끝에  현재 '비인간적으로' 인신매매범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이민 어린이들을 더 적극적으로 보호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서 기자들에게 " 일단 지금까지 하던 단속을 더욱 강화하면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더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 문제가 가장 두통거리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민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용시설을  새로 지정해서 열도록 하고 그 비용은 자신의 반부패 캠페인으로 얻어진 소득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와 보호자 없는 어린이 이민들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앞으로 1주일의 기한을 두고 다른 연방관리들과 다른 주 대표들,  도시의 구호단체등과 함께 협의해서 남부 국경 보호시설에 대한 정책의 세부를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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