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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대안신용평가모형, 중신용대출 승인 169%↑

등록 2021.04.22 13: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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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맞춤형 DB 시범 서비스

"온투업 등록 후 중신용 본격화"

피플펀드 대안신용평가모형, 중신용대출 승인 169%↑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피플펀드는 신용정보원(신정원)이 실시한 '맞춤형 데이터베이스(DB)'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 결과 중신용자 포용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 성능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안신용평가모형로 동일한 부도율에서 일반 신용평가모형 대비 중신용자대출 승인률을 169% 높였다는 게 피플펀드 설명이다. 대출 이용 업권 정보 대신 금리를 대안변수로 적용해 2금융권 대출을 받으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신용등급 하락폭을 68% 개선했다. 금융 이력이 없는 씬파일러 대출도 전체 대출 고객 10명 중 1명 꼴로 실행이 가능해졌다.

신정원 시범서비스는 신한카드, KB손해보험, 삼성생명,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피플펀드는 지난 2017년 12월~지난해 6월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개인 5% 수준의 일반신용·보험신용 데이터로 연구했다.

정승우 피플펀드 A&I 그룹장은 "금리단층 해결을 위한 중신용자 특화 대안신용평가 개발은 새로운 대안 정보 확보 뿐만 아니라 모형 개발의 전략적 방향과 활용 방식에 대한 업계의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피플펀드는 온투업 정식 등록 후에 자체 개발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신용자 포용 금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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