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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이번엔 차석 입학 논란...숙대 "개인정보 확인 불가"

등록 2021.04.22 1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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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함소원(사진=SNS 캡처)2021.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함소원(사진=SNS 캡처)2021.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이 이번에는 '숙명여대 차석 입학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22일 숙명여자대학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개인정보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숙대 관계자는 "함소원이 무용과 차석 입학한 것이 맞는지, 편입한 것인지, 95학번이 맞는지, 2001년 장기 휴학으로 인해 제적 처리된 것이 맞는지 등에 대해 모두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의 '숙대 무용과 차석 입학' 논란은유튜버 이진호가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21일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함소원 녹취록 공개 기사 삭제 실체와 무용과 차석 의혹'이라는 영상을 방송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함소원이 숙명여대 무용과에 입학한 것은 사실"이라며 "2001년 장기 휴학으로 제적 처리를 당했다. 당시 숙대 측은 함소원이 95학번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해주기도 했다"고 했다.

이진호는 "함소원이 95년 숙대 무용과에 차석으로 입학했는지는 의문"이라며 "함소원은 2017년 5월 tvN '택시'에 출연해 '1997년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됐다. 그때 숙대 무용과 1학년 재학 중이었다.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도전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95학번이기 때문에 1학년 때 미스코리아에 지원했다면 1995년 미스 태평양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의 말이 사실이기 위해서는 한 가지 가능성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함소원이 편입생인 경우"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숙대에 재학했다는 제보자로부터 '함소원을 편입생으로 알고 있다'는 제보를 받기도 했다"며 "이번 의혹에 대해서는 함소원이 직접 답하는 게 가장 명확하고 빠른 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 유튜브 영상에는 함소원이 나눈 대화 녹취록도 공개됐다. 녹취록에서 함소원은 기사 삭제를 요구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 시어머니 마마와 함께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프로그램에서 공개한 시부모 별장, 신혼집 등이 거짓임이 드러나며 방송 연출 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28일 의혹을 인정하고 하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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