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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2007년 문성근 전화왔을때 옆에 이재명 누워있었다"

등록 2021.04.22 2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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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2007년 문성근이 산행을 제안했을 당시 옆에 이 지사가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07년 12월 대선 며칠 전 문성근이 설악산 단체 겨울산행 동반이 가능한지 전화했었다"며 "그때 제 곁에는 이재명이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에게 당신이 산행 제안한 것을 자랑처럼 말했고 이재명은 '잘됐다 좋은 분인데 사귀어 봐라' 헛소리를 해서 대판 싸우고 5개월간 안 본 적도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때 산행하며 이재명 말을 전한 줄 알았는데 그런 말 들은 적 없으시다니 곰곰이 생각해봤다"라며 "제 기억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음을.. 선배께 말씀드린 게 오래전 일이라 착오가 있을 수도 있음을 전하며 늦었지만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지난 2007년 이 지사와 처음 만나 15개월에 걸쳐 불륜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 지사는 "양육비 문제를 상담한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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