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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명 집단감염' 부천 주간보호센터서 확진받은 80대 무단이탈…7명 접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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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3 10:41:50  |  수정 2021-04-23 1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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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경기 부천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직원과 이용객 등 36명이 집단 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21.04.22.  jih@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36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노인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해 주민 7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경기 부천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22일 오후 3시 34분께 경기 부천시 약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80대·여)씨가 집 밖으로 나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행인에 의해 발견돼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집으로 귀가조치됐다. 

조사결과 A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보호자인 며느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외출한 사이 A씨가 자택에서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놀이터 의자에서 대화를 하거나 접촉한 주민 7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앞서 전날 부천 상동의 한 노인주간센터에서 직원 6명과 이용자 30명 등 3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별로는 원미권역 24명, 소사권역 1명, 오정권역 6명, 인천 부평구 5명 등이다. 나이대로 보면 30대 2명, 40대 1명, 50대 2명, 60대 1명, 70대 4명, 80대 19명, 90대 7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14일 해당 주간센터에서 선제적 (PCR)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용자와 직원 등 54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시설 이용자인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B(80대)씨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면서 이후 추가로 이날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센터를 폐쇄 조치하고, 나머지 밀접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검사가 진행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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