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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첫발…자살 예방 정책 총괄 기대

등록 2021.04.26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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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자살예방센터-중앙심리부검센터 통합

"근거 중심의 정책으로 국내 자살률 감소"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 2021.04.2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 2021.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자살 예방 정책을 총괄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첫 발을 내딛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재단 출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예방법 제13조에 따라 설립된 중앙 자살 예방 정책 지원 기관이다.

기존에 1년 단위로 위탁 운영 중이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가 통합해 설립됐다.

재단은 자살 사망자 전수조사를 통한 근거 기반의 정책지원과 자살 시도자 등 고위험군 발굴 및 사후관리 사업,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지원,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민간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예방 분야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보완과 함께 지역사회 자살예방센터 등 자살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새롭게 출범하는 재단이 자살예방정책을 총괄하고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초대 이사장은 "근거 중심 자살예방 정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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