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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174개 스포츠 콘텐츠 체험 VR스포츠실 운영

등록 2021.04.29 13: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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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야구장 관리동 1층에 설치

삼계야구장 VR스포츠실

삼계야구장 VR스포츠실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가상현실(VR)스포츠실을 조성해 내달 3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삼계야구장 관리동 1층에 있으며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폭염, 폭우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용 콘텐츠는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야구, 탁구, 테니스, 축구, 양궁, 농구, 볼링, 골프 등 90가지가 있고 또 3D 모션인식장비를 활용한 댄스, 스포츠 놀이 등 84가지가 있어 총 174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해에는 관동·외동·삼성초등학교 3곳에 학생들의 수업을 위한 VR스포츠실이 있으며 공공체육시설 내 VR스포츠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 VR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삼계야구장 내 가야왕도김해스포츠 클럽하우스를 리모데링해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스포츠클럽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하고자 전화와 홈페이지로 예약 접수를 받아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또 VR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이용자활동, 안전관리, 교육을 지원하며 7월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8월부터 유료화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실내에서도 현실감 있는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야외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스포츠로 서로 소통하는 지역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 문의는 클럽 사무국(☎055-333-7988)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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