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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포항시지부, 노조 최초 선택형 출산용품 지원 나서

등록 2021.04.29 15: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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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와 협약 체결…포인트로 5천여 출산용품 자율선택 가능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전공노 포항시지부는 지난 26일 임신, 출산, 육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육아신문 베이비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공노 포항시지부 제공) 2021.04.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전공노 포항시지부는 지난 26일 임신, 출산, 육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육아신문 베이비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공노 포항시지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는 임산부 조합원(공무원)들을 위해 선택형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택형 출산용품 지원사업은 일부 기관·단체나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공무원 노조 차원에서 시행하기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전공노 포항시지부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임신, 출산, 육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육아신문 베이비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획일적인 출산용품 지급이 아닌 임산부가 직접 협약을 체결한 통합쇼핑몰에 접속해 부여받은 포인트로 5000여 종의 출산용품, 육아용품, 생활용품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출산기념품을 선택할 수 있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공노 포항시지부는 전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공노 포항시지부는 임신한 공무원들을 위한 임산부 알림 명패와 알림판 배부사업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담당 직원이 임산부라는 사실을 알려 폭언 등을 자제토록 유도하고 직원 상호간 임산부를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임상현 전공노 포항시지부장은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임산부 조합원들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향후 시와 협의해 이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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