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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2차 특별 방역 회의…상반기 1200만+α 접종 논의

등록 2021.05.0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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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백신 접종 계획 등 논의

기모란 방역기획관도 회의에 참석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4.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2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한다. 지난달 12일 1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 개최 이후 3주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 기모란 방역기획관도 배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3주 만에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직접 소집한 것은 최근 정부가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황에서 속도감 있는 접종을 당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차 회의에서도 "11월 집단 면역이라는 당초 목표 달성은 물론, 달성 시기를 목표보다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정부가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1차 목표인 '4월 300만명 접종'을 이미 달성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2차 목표인 '상반기 1200만명 접종 플러스 알파(+α)' 달성을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최근 한국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안정적인 국내 백신 수급 및 백신허브국가 발전 구상 등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지도 관심이다.

이 밖에 모임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주간 연장 실시되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2단계, 비수도권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준수 등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직접 챙기고 있다"며 "2차 목표인 상반기 1200만명 플러스 알파 달성까지 정기적으로 특별 방역 점검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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