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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임 원장 취임

등록 2021.05.03 16: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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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완성 견인하는 싱크탱크로"

[서울=뉴시스] (제공=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뉴시스] (제공=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3일 세종시 본원에서 제25대 이태수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지난 4월29일 제301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선임됐다. 보사연은 본원 5층 세종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98년 건강보험 통합추진단의 일원으로 보사연과 공식적인 첫 인연을 맺은 이후 국가의 다양한 보건·복지 분야에서 함께 해왔다. 이제 보사연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니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무감이 교차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연구자로서, 정책실천가로서, 복지권의 옹호자로서, 그리고 행정경험자로서 얻은 자산을 모두 쏟아붓겠다. 국가·사회·보사연이 3위 일체가 되어 발전하는 데 벽돌 한 장 얹는 심정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원장은 보사연의 비전으로 '한국복지국가의 완성을 견인하는 최고의 싱크탱크'를 제시했다.

그는 "100년 역사를 써야 할 보사연이 다시금 생각해야 할 비전과 도약할 방향은 어디일까? 그 답은 우리 사회를 더 좋은 사회로 만드는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직면한 '거대한 도전'에 대해 한국 사회의 적응과 대응, 그 속에서 복지체제의 재편이 어떠해야 하는지 그 답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우리 원을 향해 절실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우리 원은 이 시점에서 우리 원의 존재 이유와 소명 의식에 기반하여 이런 요구들에 응할 책무감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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