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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셋 입은 아일리시 "몸 드러내는 여부, 존엄성 빼앗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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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4 08:13:32
'미성년자 성적착취' 다룬 새 싱글 '유어 파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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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빌리 아일리시 영국 보그 커버. 2021.05.03. (사진 = 트위터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평소 오버사이즈의 옷을 주로 입어온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20)가 몸에 붙는 코르셋 드레스 차림의 화보를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패션 잡지 보그 영국판은 금발 머리에 몸매가 드러나는 속옷을 입은 아일리시의 화보와 인터뷰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Z세대 아이콘'으로 통하는 아일리시는 상징과도 같은 형광 초록색 머리에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넉넉한 옷을 입어왔다. 그런데 이번 화보의 아이디어는 1950년대 핀업걸(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연출된 사진 속 여성) 스타 베티 브로스머에게서 영감을 받아 아일리시가 직접 제안했다.

아일리시는 "내가 돌연 내 피부를 보여주고 싶다고 하면 난 위선자에, 매춘부가 될 것이다. 하지만 뒤바꿔서 생각할 수 있다. 몸을 드러내는지 아닌지가 당신의 존엄성을 빼앗아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당신을 기분 좋게 하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라. 성형 수술을 하고 싶으면 하라. 다른 사람들이 옷이 너무 작아 보인다고 생각해도, 신경 쓰지 마라. 당신이 괜찮으면 괜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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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빌리 아일리시
앞서 지난달 30일 아일리시는 미성년자의 '성적착취'를 다룬 새 싱글 '유어 파워(Your Power)'를 공개했다. 미성년자 시절부터 또래들이 부적절한 성적 경험에 노출되는 현실을 꼬집었다. 그녀는 "끔찍한 경험을 하지 않은 소녀를 본 적이 없다. 소년들도 마찬가지다. 이 노래는 모두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아일리시는 작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데뷔 앨범 '웬 위 올 고 투 슬립, 웨어 두 위 고?'로 5관왕을 안으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에브리싱 아이 원티드'로 '올해의 레코드'를 받았다. 해당 분야 2년 연속 수상이다. 오는 7월30일 두 번째 정규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를 발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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