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공유 사업 확대·추진
150면에 IoT 센서 설치 예정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신대방 뚝방길 공유주차 구역. (사진=동작구 제공) 2021.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물인터넷(IoT) 주차 공유 시스템은 주차면 바닥에 IoT 주차 센서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2019년 주차 공유 서비스 제공 업체인 한컴모빌리티와 업무 협약 체결 후 대방동 주민센터 등 16면에 주차 공유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상도1동 살피재 거주자 우선 주차장 15면에도 IoT 주차 센서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올해 10월까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 150면에 IoT 센서를 신규 설치해 주차 공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상도3동 성대 주차장 ▲사당3동 삼일 주차장 ▲사당4동 은행나무골 주차장 등이다.
주차장을 배정받은 구민이 비어있는 시간대의 주차면을 배정자용 공유 앱에 등록하면 이용자는 '파킹프렌즈' 앱을 통해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주차비는 1시간 1200원, 추가 30분당 600원이다. 수익금의 40%는 주차 공간을 공유한 배정자에게 지급한다.
김병섭 동작구 주차관리과장은 "주차 공유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배정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관내 공유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지속해서 발굴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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