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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9월께 2~11세 백신 사용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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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5 04:48:25
임산부 대상 2상 시험 7월 말~8월 초 결과
FDA, 12~15세 대상 긴급 사용 내주 초 결정
표준 냉장 온도서 4주 보관도 승인 신청
16세 이상 사용 이달 말까지 정식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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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지=AP/뉴시스]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19일(현지시간) 미시간 포티지 화이자 생산 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뒤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04.1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화이자가 오는 9월께 미 식품의약국(FDA)에 2~11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생후 6개월~11세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임산부에 대한 2상 임상시험 안전성 데이터가 7월 말~8월 초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2~15세에 대한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여부도 조만간 결정날 것이라고 했다. CNN 등에 따르면 익명의 연방정부 관계자는 FDA가 내주 초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화이자는 지난 3월 12~15세 22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가 100%에 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화이자는 자사 백신을 일반 냉장 온도(2도~8도)에서 최대 4주 보관하는 것에 대해서도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는 영하 80도~영하 60도의 극저온 또는 영하 25도~영하 15도에서 최대 2주 보관하는 것으로 허가를 받았다.

불라 CEO는 "FDA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조만간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달 말까지 16세 이상에 대한 정식 승인도 신청할 예정이다. 지금은 긴급 사용 승인만 받은 상태다. 완전 승인을 받으면 화이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백신을 판매하고 가격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화이자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134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145억8000만 달러(약 16조35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이 전체의 4분의 1에 달하는 35억 달러(약 3조9000억원)였다.

순익은 48억8000만 달러(약 5조4800억원)다. 올해 전체 매출 예상치는 당초 목표보다 73% 많은 260억 달러(약 29조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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