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41만2262명으로 또 하루 최고 경신…사망 총 23만명 돌파
지난 1일 40만1993명 이어 2번째로 40만명 넘어
[뉴델리=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한 화장터에서 친척들이 마지막 의식을 치르면서 코로나19 희생자를 화장하고 있다. 2021.05.01.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인도의 의료용 산소 수요는 7배나 급증했다. 이날 3980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인도의 누적 사망자 수는 23만168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인도 남부 청갈펫의 한 대학병원에서는 산소 공급의 압력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코로나19 환자 11명이 사망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보도했다. 병원 당국은 병원의 산소 소비량이 지난주보다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 포기를 지지함에 따라 인도의 백신 생산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니얼 스미스 인도 주재 미 대사는 미국이 공급한 백신 원료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 회분의 제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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