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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면 양키스·메츠 경기 입장권이 공짜

등록 2021.05.06 16: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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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뉴욕주 양키스타디움.

[뉴욕=AP/뉴시스] 뉴욕주 양키스타디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 뉴욕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팬들에게 야구장 문을 활짝 연다.

6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오는 20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팬들에게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홈 경기 무료 입장권을 나눠준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을 격려하기 위한 조치다. 이미 지난 2월부터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과 메츠의 홈 구장인 시티 필드는 백신 접종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백신 접종을 한 팬들과 그렇지 않은 팬들의 입장에도 차이를 둔다. 백신을 맞은 팬들에 대해서는 입장 제한을 두지 않는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론적으로 모든 관중이 접종을 했다면, 100% 관중 수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백신을 맞지 않은 팬들을 위한 자리는 전체 구장의 33%로 제한된다. 이 구역에 있는 사람들은 거리 두기를 하고 앉아야 한다.

단 모든 팬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양키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만약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양키스 티켓을 나눠줌으로써 예방접종을 격려할 수 있다면 우리는 기꺼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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