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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코로나19 백신 기부…이달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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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6 20:20:30
7월 도쿄올림픽 개막 전 선수단 2회 접종 완료 목표
"각국 백신 공급에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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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의 오다이바 해상에 떠 있는 오륜 마크. 2021.01.1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코로나19 백신을 일본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기부한다.

화이자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단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백신을 기부하기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선수단에 대한 백신 물량 배송을 5월 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23일 도쿄 올림픽 개막 전에 선수단이 백신 2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번 기부가 각국 백신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백신 기부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모든 참가자들에게 안전을 보장하면서 연대를 보여줄 또 다른 수단"이라고 밝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귀환은 극심한 고립과 황폐 속에 한 해를 보낸 뒤 세계 단합과 평화의 기념비적 순간을 나타낸다"며 "선수단에 백신을 공급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은 본래 작년 7월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미뤄졌다. 일본 정부는 개최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취소·재연기설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도쿄도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 3차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루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일본 당국은 도쿄올림픽에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이미 결정했다. 내국인 관중 허용 여부는 6월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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