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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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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0 06:00:00
올해 동대문·서초 올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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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교육. (사진=서울시 제공) 2021.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25개 전 자치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은 특수학교를 졸업하면 비장애인과 달리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며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2017년 서울시 발달장애인 전수조사 결과에서도 성인 발달장애인의 39.4%(5839명)는 낮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어디를 가야할지 모른다는 답변이 18.8%(1068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16년 노원·은평구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3~6개소를 지정했다. 지난 3일 중구와 용산구까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소하면서 서울 내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하게 됐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입학정원은 센터당 30명 이상이다. 학업기간은 5년으로 하는 종일반과 자치구 여력에 따라 학업기간이 별도 없는 단과반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환교육 등의 필수과목과 여가, 문화, 스포츠 등 운영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선택과목으로 구성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행복하고 자주적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그동안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의 숙원사업이던 25개 자치구 확대 목표가 조기 달성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발달장애인 자녀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떳떳하게 자립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센터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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