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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대학생이 언급한 '골든'…경찰 "가수를 얘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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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0 12:10:00  |  수정 2021-05-10 20:39:01
마지막 영상, 친구에 "골든 건은 네가 잘못"
경찰 "우호적 상황서 공통 관심사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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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앞에 시민들이 고(故) 손정민 군을 추모하며 놓여진 꽃을 바라보고 있다. 2021.05.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 휴대전화 마지막 영상에 나오는 '골든'은 특정 가수를 언급한 것으로 경찰이 파악했다.

10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장하연 서울경찰청장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골든이라는 가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제이팍(박재범), 레이블이라는 말도 나오고 우호적 상황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이 확보한 A씨의 휴대전화 마지막 영상에는 친구 B씨와 나눈 대화가 담겨 있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B씨에게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어, 솔직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골든'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영상 속에 나오는 '골든'은 특정 가수를 언급한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 사립대 의대 재학생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 친구와 함께 한강반포공원을 방문했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4시30분께 반포나들목 폐쇄회로(CC)TV에는 B씨가 한강공원을 나오는 모습만 포착됐고 A씨 행적은 묘해졌다.

A씨는 실종 5일 뒤인 지난달 30일 오후 3시50분께 실종 장소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부근에서 발견됐다. 민간구조사의 구조견이 검정 물체가 물에 떠내려오는 것을 보고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시신 왼쪽 귀 뒷부분에는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있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상처가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라는 구두 소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 부검 결과는 2~3주 후에 나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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