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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삼육대 '동양하루살이' 방제 위해 공동 연구

등록 2021.05.10 17: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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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김일목 삼육대학교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10일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김일목 삼육대학교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한강변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를 효율적으로 퇴치하기 위해 삼육대학교와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특정 시기에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 경제적·보건학적 피해를 야기하는 해충으로, 남양주시는 매년 한강 주변에 창궐하는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민간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소탕작업을 벌인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면서 ICT와 상태학적 융합기술을 도입한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에 나서게 된다.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이 개발되면 동양하루살이 발생상황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어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선별적 방역계획 수립과 효율적 감시가 가능해진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오랜기간 큰 불편을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를 효율적으로 퇴치할 수 있도록 삼육대와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라며 “공동 연구를 통해 그동안 발생 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그동안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퇴치 방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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