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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지도부, 지체 말고 임혜숙·박준영 임명 반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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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1 08:47:44
"임·박, 민심에 크게 못 미쳐…장관 임명해선 안 돼"
"분명하고 단호하게 밝혀야지 靑에 미룰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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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5선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최소한 임혜숙, 박준영 두 분은 민심에 크게 못 미치고 따라서 장관 임명을 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를 촉구했다.

계파색이 옅은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임혜숙 후보만 거론했으나 이는 예시적 차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 두 분의 장관 임명 반대를 분명하게 표명해야 한다"면서 지도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주문했다.

그는 "머뭇거리거나 지체해서는 안 되고 최대한 분명하고 단호하게 밝혀야 한다"며 "청와대에 미룰 일도 아니다. 그것이 민심"이라면서 에둘러 당청 간 핑퐁게임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더 이상의 논란은 소모적이고 백해무익하다"며 "문 대통령과 두 대표는 조속히 이에 합당한 조치를 행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야당이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를 두둔한 후 민주당이 함구하는 가운데 첫 공개 임명 반대 표명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서도 임 후보자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치는 건 틀림 없고, 민심이 그에 대해 아니라는 게 지배적"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 메시지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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