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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상자산' 위메이드,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등록 2021.05.12 11: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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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7%, 영업이익 755% 증가

'미르4' 매출 456억원으로 전체 매출 상승 주도

'미르4' 글로벌 서비스 NFT 기술 적용해 출시 예정

"위메이드 미래는 메타버스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

'게임+가상자산' 위메이드,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위메이드가 모바일게임 '미르4' 매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3%,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지난해 출시한 '미르4'가 1분기에 총 매출 456억원을 올리며 전반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현재 '미르4'는 대만,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를 기반으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라이선스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지난 4월 중국 롱화그룹과 '미르의 전설2' 현지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중국 전역에서 '미르의 전설2' PC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사설 서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자회사 위메이드맥스(前 조이맥스)는 1분기 매출액 약 102억원, 영업이익 약 4억원, 당기순이익 약 5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13년 이후 약 8년만에 분기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번 1분기는 지난해 약속 드린 대로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위메이드가 진행중인 미래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게임)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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