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1분기 영업익 14억원…흑자전환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YG PLUS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4억2600만워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5억9800만원, 당기순이익 32억 41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0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 했다.

회사 측은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음악, MD 매출 증가와 금융투자사업 성과, 적자사업 정리 등으로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가 주력사업 확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써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YG PLUS는 음악, MD, 광고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사업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66%까지 성장했고, 올 1분기 기준으로도 전체 매출의 80% 수준을 기록하며 확고한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또 수익성이 부진한 종속회사를 과감히 정리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위주로 재편해 효율성을 제고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있지만 그 동안 다져온 안정적인 기반을 토대로 올 해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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