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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서울시당, 吳 시장 만나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요청"

등록 2021.05.12 15: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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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안정 위해 투기 근절이 가장 중요"

정의당 서울시당, 吳 시장 만나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요청"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정의당 서울시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12일 정의당 서울시당에 따르면 전날 정재민 위원장과 권수정 서울시의원, 김일웅 사무처장은 오 시장을 예방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자리에서 "부동산 안정을 위해서는 투기 근절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울시 고위 공무원과 서울시의원, SH공사 등 유관기관과 25개 자치구 구청장까지 포괄하는 전수조사를 빠르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이 추진한 조직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노동 전담부서가 폐지·축소되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기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서도 원활한 지원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 설치를 제안하고 동서울터미널 재건축, 고덕동 아파트 단지 택배 배송 문제 등에 대해 서울시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

정재민 위원장은 "민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지만 잘못된 길로 갈 때에는 매섭게 비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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