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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화동에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47억 들여 2024년 준공

등록 2021.05.13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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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사회복지시설을 갖춘 노인 복지주택을 평화동 인근에 짓는다.

전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평화주공 4단지 유휴부지에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복지주택은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고령자가 이용하기 쉽게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로 건립된다. 사회복지시설도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문화활동, 재가서비스 등 노인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평화주공 4단지 유휴부지에 노인 맞춤형 복지주택 7~8평형 12호와 사회복지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건물을 짓는다.

이곳은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이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 국토부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뒤 내년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4년 5월 준공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고령자 복지주택이 또 하나의 대표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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