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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 1분기 매출 400억…"창사이래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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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4 1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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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업체 티플랙스는 1분기 매출액 400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가장 많은 분기 기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흑자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로 급증했다.

티플랙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00억4800만원, 영업이익 20억7700만원, 순이익 15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9% 늘어난 수치로 1991년 회사 설립 이후 분기 기준 매출로는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0.87% 늘었고 순이익은 108.61% 증가했다. 티플랙스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5.2%로 지난 2011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5%를 상향 돌파했다.

회사 측은 분기 기준 사상최대 매출 배경으로 반도체 설비용 피팅류, 자동차용 부품 소재·LNG선박용 초저온 밸브 소재 등 전방산업에서 발주량이 꾸준히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4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선재(CD bar)사업부문이 연평균 31.4%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기준 최초로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봉강·판재·선재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강조했다.

흑자 규모 증가의 이유로는 국제 니켈 가격이 톤당 1만8000달러대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요 증가·재고 판매에 따른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해마다 5억~6억원 수준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있었던 판재 사업부문에서 대규모 설비투자의 감가상각 연한이 끝나가면서 올해에는 관련 감가상각비가 2억원대 초반으로 줄어 비용 구조가 개선된 영향도 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지난달 월간 매출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 추이는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 2011년 기록한 사상 최대 매출규모(1385억원)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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