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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1% 반등한 3150선…삼전 8만원 회복

등록 2021.05.14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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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만100원 마감…2.04%↑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197.20)보다 52.10포인트(1.63%) 오른 3249.30에 장을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78.30)보다 14.50포인트(1.48%) 오른 992.80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1.3원)보다 7.5원 내린 1113.8원에 마감했다. 2021.05.10. kyungwoon59@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197.20)보다 52.10포인트(1.63%) 오른 3249.30에 장을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78.30)보다 14.50포인트(1.48%) 오른 992.80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1.3원)보다 7.5원 내린 1113.8원에 마감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스피는 14일 미국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반등하며 3150선을 회복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7만원대로 떨어졌던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도 8만원 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122.11)보다 31.21포인트(1.00%) 오른 3153.32에 마감했다. 지수는 9.24포인트(0.30%) 오른 3131.35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1%대 미만 상승폭을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께 접어들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며 3162.31까지 오르기도 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마감한 바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경제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한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이 축소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419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43억원, 39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의약품(4.38%)과 의료정밀(3.55), 유통업(1.81%), 섬유의복(1.07%) 등은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1.82%)과 음식료품(-1.52%), 운수창고(-1.39%), 은행(-0.5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04%)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장중 한때 8만원 선이 붕괴된 뒤 전날 7만원 대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되던 삼성전자는 이날 8만원선을 웃돌며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9.47%)와 삼성SDI(3.99%), 셀트리온(2.08%), NAVER(1.48%) 순으로 올랐다. 반면 카카오(-0.46%)와 현대차(-0.2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51.77)보다 14.95포인트(1.57%) 오른 966.72에 마감했다. 지수는 2.14포인트(0.22%) 오른 953.91에 출발했다. 1% 미만 상승폭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께 접어들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더니 한때 967.18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91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0억원, 15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펄어비스(-2.58%)을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에코프로비엠(4.29%)과 셀트리온헬스케어(3.36%), 스튜디오드래곤(2.90%), CJ ENM(2.82%), 셀트리온제약(2.48%) 순으로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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