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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오카야마·히로시마 긴급사태 추가발령…9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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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4 20:28:36
중점조치 지역도 3곳 추가돼 10개 지역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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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14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도쿄도는 14일 85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021.05.14.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정부는 14일 코로나19 지원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긴급사태 발령 지역에 북부 홋카이도와 혼슈 서남단의 오카야마 및 히로시마 등 3개 도현을 추가했다. 따라서 3차 긴급사태 선언 광역지자체는 9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또 정부대책본부 회의는 긴급사태에 준하는 '확산 방지 등의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 중북부의 군마 및 이사카와 그리고 규슈의 구마모토 3개 현을 추가시키기로 했다. 중점조치 지역은 10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이날 총리관저 회의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상대적으로 인구 규모가 큰 홋카이도, 오카야마현 , 히로시마현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오늘 아침 전문가자문 분과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들 3개 지역을 긴급사태 선언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하루 신규감염자가 13일까지 사흘 연속 6000명을 넘어 1월 초의 7000명 최고정점에 육박하는 중이다. 앞서 스가 총리는 11개 지역에 내렸던 2차 긴급사태 발령을 전부 해제한 지 한 달 만인 4월25일 도쿄, 오사카, 교토, 효고에 3차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이어  5월12일 부로 아이치와 후쿠오카를 추가시켰다.

이날 또 추가된 홋카이도, 오카야마, 히로시마는 16일부터 긴급사태가 실제 발령돼 기존 지역과 같이 31일 종료할 예정이다.

9개 긴급사태 발령(및 예정) 지역 중 혼슈 서남단 주고쿠의 오카야마와 히로시마는 올해 1월의 2차 긴급사태는 물론 4월의 첫 중점조치 지역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곳이다. 

긴급사태 아래 단계인 중점조치 지역들은 대부분 2차 긴급사태가 발령되었던 곳인데 이날 추가된 군마, 이시카와, 구마모토 모두 긴급사태 전력없이 처음으로 적용받았다. 새로운 확산 지역인 것이다. 이 3개 현의 중점조치 적용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로 기존 지역과 종료 시점이 같다.

기존 중점조치 지역은 오키나와,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에히메. 기후, 미에 등 7곳이다.     

긴급사태 선언 대상 지역에서는 주류와 가라오케를 제공하는 음식점 외에도 술의 반입을 허용하는 상점도 휴업이 요청된다. 중점조치 대상 지역에서도 음식점에 오후 8시까지 단축 영업을 요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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