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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결승타' LG, 선두 삼성 3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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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4 2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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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무사 3루에서 LG 홍창기가 1타점 안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1.05.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의 3연승을 저지했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4-3 진땀승을 거뒀다.

전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8-3으로 이겨 3연패를 끊은 LG는 2연승을 달리면서 19승째(15패)를 수확했다.

2연승을 마감한 선두 삼성은 21승 14패가 됐다.

먼저 앞선 쪽은 삼성이었다.

1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로 무사 2루를 만든 삼성은 구자욱의 내야안타 때 LG 2루수 신민재가 악송구를 저질러 박해민이 홈까지 안착,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1사 3루에서는 오재일의 1루 땅볼로 구자욱이 득점해 1점을 더했다.

2회말 이천웅의 2루타와 김민성의 적시타를 엮어 1점을 만회한 LG는 3회 역전에 성공했다.

3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후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왼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해 LG에 동점 점수를 안겼다. 이때 삼성이 중계 플레이를 하던 중 유격수 김지찬의 송구 실책이 나와 김현수가 3루까지 나아갔다.

LG는 2사 3루 상황에 들어선 이천웅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끌려가던 삼성은 6회 오재일의 2루타와 강민호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일궜고, 강한울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LG는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마운드를 내려간 7회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선두타자 정주현이 우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때려냈고, 후속타자 홍창기가 좌전 적시타를 쳐 정주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는 불펜진이 8~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그대로 이겼다.

LG가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8세이브째(1패)를 챙겼다. 2사 후 김상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고우석은 박해민의 2루타 때 홈으로 내달리던 김상수가 아웃을 당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LG 선발 정찬헌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7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대유는 삼진 3개를 곁들여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201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김대유가 데뷔 7년 만에 거둔 첫 승리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수비 실책 속에서도 6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잘 버텼지만 웃지 못했다.

7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임현준은 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2패째(1승)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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