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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안재모에 좋아한다고 전화했다가 지금까지 어색"

등록 2021.05.16 09: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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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는 형님' 1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아는 형님' 1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가수 이수영이 한 때 친했던 배우 안재모와 어색한 사이가 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현영, 이수영, 아유미가 출연했다.

이효리, 임창정, 비 등을 제치고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던 이수영은 "그때는 음반의 시대였다. 우리 아들은 내가 슬픈 노래를 부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방탄소년단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학생 퀴즈에서는 20여 년 동안 못 밝힌 사실을 전한다. 이수영은 "그떄 당시에 이효리랑 굉장히 친했었는데 효리가 신동엽, 박수홍 오빠한테 좋아한다고 만우절 장난을 쳤었다"고 이야기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재모랑 친하기도 하고 착하기도 해서 장난이어도 큰 탈은 없겠다 싶어서 전화를 했다. 전화를 걸어서 '내가 널 좋아한다'고 하니까 당황해하더라. 만나서 얘기 좀 하고 싶다고 했더니 스케줄 끝나고 만나자고 했다. 그리고 아무도 전화를 안 했다.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말을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만날 일은 계속 있었는데 장난이라고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애매해졌다"면서도 "정확히 좋아했다는 건 아니지만 재모도 얼굴이 크지 않냐"며 입담을 뽐냈다.

아유미는 배용준 부부의 열애 당시 그 사실을 슈가 멤버들도 몰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아니, 나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멤버들 다 몰랐다. 나중에 수진이한테 따져 봤더니, 너무 대단한 분이고 해서 비밀스러운 연애를 계속 한 거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가 활동을 할 때 일본에서 '겨울연가'가 유행했다. 그 드라마를 봤다. 욘사마 양말이라고 많이 팔았다. 얼굴이 있는 양말이었다. 그걸 예능할 때 신으면 빵빵 터져서 중요한 예능을 할 때는 맨날 신었다. 그런데 결혼식을 가니까 그 양말이 계시잖아. 그동안 신었던 양말이 계시니까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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