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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판화박물관 부산 나들이…'인쇄문화의 꽃-고판화' 특별전

등록 2021.05.17 13: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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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륜행실도 판목 (사진=고판화박물관 제공) 2021.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륜행실도 판목 (사진=고판화박물관 제공) 2021.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강원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명품 특별전 '인쇄문화의 꽃-고판화'가 21일부터 6월5일까지 부산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 1층 갤러리 예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152호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등 한국, 중국, 일본, 티벳, 베트남 등 고판화박물관의 명품 11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세계의 고판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장르별로 1부 삽화판화, 2부 예술판화, 3부 문양판화로 구성됐다.

1부 삽화판화에서는 조선 시대 최고의 판화인 오륜행실도 목판과 고구마를 가져온 조엄 조선통신사 행렬도 등 고려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전적류와 명 성화 황실 내부각본인 불정심다라니등이 선보인다.

2부 예술판화에서는 세계적 명품인 한국 '치성광여래도', 중국의 '오대산성경전도', 고려불화를 판각한 일본의 '오백나한도, 불화판화와 연옥도 천주교판화 등 다양한 대형 종교판화를 비롯해, 채색 십장생도·까치와 호랑이 8폭 병풍 등 한국의 민화 판화, 채색 호랑이 판화, 청장미인도 등 중국의 년화판화, 요즘 유행하는 문신문양에 영향을 미친 구니요시의 수호지 인물화 등 일본 우키요에 판화도 볼 수 있다. 

3부 문양판화에서는 옛 선조들의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멋을 실천했던 능화판, 시전지등을 비롯해 문자도 판화 등이 소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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