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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여러 모임서 소규모 집단감염...2주간 856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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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7 16:12:42
국내발생 신규 확진 597명…수도권 59%
유치원·목욕탕·노래교실·군부대 일상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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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5일 오전 광주 남구 모 초등학교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교직원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광주 남구 제공) 2021.05.15.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행사를 고리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 방역 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감염이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7명이다. 수도권에서 352명(59.0%), 비수도권에서는 245명(41.0%)이 각각 발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21.0명이다. 수도권이 400.4명으로 가장 많다. 경남권 71.4명, 호남권 52.0명, 충청권 39.4명, 경북권 27.3명, 강원권 17.1명, 제주권 13.3명이다.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지인 간 모임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감염이 많았다.

울산·부산 어버이날 모임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론 10명이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를 포함한 가족 8명, 기타 2명이다.

경기 광주시 일가족 및 지인4 관련해선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선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7명, 지인 3명이다. 

전북 무주군 가족·지인 관련해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4명 추가돼 총 5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가족 4명, 지인 1명이다.

전남 순천·여수 가족·지인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6명이 더 감염돼 누적 7명이 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 3명, 가족 3명, 동료 1명이다.

제주 제주시 지인모임 관련해선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선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지표환자를 비롯한가족 2명, 지인 4명이다.

직장, 유치원, 목욕탕 등을 통한 일상 감염도 수두룩하다.

경기 여주시 농산물재배 및 포장업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론 1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확진자 모두 종사자다.

충북 음성군의 한 유치원에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껏 13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원아 7명, 교직원 1명, 가족 4명, 기타 1명이다.
 
전남 고흥군 목욕탕에선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8명이 늘어 총 9명이 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5명, 가족 2명, 지인 1명, 동료 1명이다.

대구 동구 노래교실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선 지금껏 총 13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수강생 7명, 종사자 1명, 가족 2명, 지인 3명이다.
 
대구 달성군 이슬람기도원 관련해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0명이 더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10명, 기타 1명이다.

강원 철원군 군부대에선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선 지금껏 26명이 무더기 감염됐다. 확진자 모두 군인이다.

전국적으로 기존 집단감염군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잇따랐다.

서울 성북구 교회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교인 14명, 가족 6명이다.

경기 광주시 가구공장2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늘어 총 17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16명, 기타 1명이다.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2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돼 총 53명이 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31명, 협력업체 종사자 14명, 가족 6명, 지인 2명이다.
 
충남 천안시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가족 6명, 이용자 7명, 가족 2명이다.

경북 경주시 마을주민2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11명이 됐다. 마을주민 7명, 결혼식 참석자 4명이다.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늘어 총 44명이다. 강사 1명, 회원 18명, 가족 8명, 기타 10명, 온천 방문자 7명이다.

경남 김해시 외국인 모임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누적으론 39명이다. 가족 및 지인 8명, 식료품점 18명, 참석자 12명, 기타 1명이다.

최근 2주(4~17일)간 신고된 8562명의 감염 경로를 구분해보면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조사중' 사례가 2335명(27.3%)에 달한다.

선행 확진자 접촉 3823명(44.7%), 집단발병 1930명(22.5%), 해외유입 350명(4.1%),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24명(1.4%) 순이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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