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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남자 계영 800m·혼계영 400m서도 한국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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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7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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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자 계영 8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이유연-이호준-황선우-김우민(이상 왼쪽부터).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황선우(18·서울체고)가 남자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1~4위를 자치한 황선우, 이호준(대구시청), 이유연(한국체대), 김우민(강원도청)은 17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7분11초45의 기록으로 종전 한국 기록(7분15초05)을 3초60 앞당겼다.

남자 계영은 단체전의 올림픽 출전권 추가 획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수영연맹(FINA)의 승인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추가됐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된 FINA 승인대회에서 수립된 단체전 기록 중 출전권을 이미 획득한 국가를 제외하고 상위 4팀 안에 드는 국가에 추가로 올림픽 출전권이 배정된다.

첫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1분46초38로 맡은 구간을 마쳤고, 이어서 이유연(구간기록 1분48초22), 김우민(구간기록 1분49초19)과 이호준(구간기록 1분47초66)이 힘을 모아 7분11초45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서 18위를 차지할 당시 이유연-장동혁-황선우-이호준 순으로 작성한 종전기록을 4초 가까이 앞당긴 신기록이다.

같은 취지로 이번 대회 영법별 100m(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 종목 1위 선수인 이주호(아산시청), 조성재(제주시청), 문승우(전주시청), 황선우가 나선 남자 혼계영 400m에서도 3분35초26을 기록, 2019년 나폴리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이주호-문재권-양재훈-이유연이 쓴 종전 기록인 3분36초53을 1초27 단축했다.

단체전에서 한국기록을 세운 팀에겐 2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48초04), 자유형 200m에서 세계주니어 신기록(1분44초96)을 수립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 한국 신기록 2개를 더 추가했다.

황선우는 이날 자유형 50m 결승에서도 22초50으로 1위에 올랐으나, 올림픽 A기준기록(22초01)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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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자 혼계영 400m 한국 신기록 작성한 조성재-문승우-이주호-황선우(이상 왼쪽부터)가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여자 혼계영 400m는 이은지(오륜중), 백수연(광주광역시청), 박예린(강원도청)과 정소은(울산광역시청)이 차례대로 나섰으나 실격처리 됐다.

개인전 남자 평영 100m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딴 조성재는 평영 200m에서도 2분08초62로 우승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추가했다. 종전 한국기록에는 0.03초 모자랐다.

같은 종목 여자부에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7회, 아시안게임 4회, 올림픽 2회 출전 경력의 베테랑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이 2분27초53으로 우승했지만, 올림픽 A기준기록에는 못 미쳤다.

도쿄올림픽 종목 배영 100m와 200m에 출전이 확정된 이은지(오륜중)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올림픽 이후 강화훈련 대상자 선발을 위해 진행된 배영50m에서 28초52로 가장 먼저 터치판을 찍고 이번 대회 여자 배영 종목을 석권했다.

배영50m 남자부는 원영준(대전광역시체육회)이 25초35로 가장 빨랐다.

이로써 2021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는 총 1개의 세계주니어기록, 11개의 한국기록이 새로 수립됐으며, 총 7명이 도쿄올림픽 경영 종목에 자력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5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1 FINA 다이빙 월드컵 겸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다이빙 선수 5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확정된 수영 선수단은 총 12명이다.

한편 아티스틱스위밍과 마라톤수영(10km)의 올림픽 출전 여부는 각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포르투갈 세투발에서 6월 중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대회 결과로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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