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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미술제, 10월 16일 일광해수욕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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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8 1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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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019년 9월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바다미술제.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올 10월 16일부터 30일 동안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2021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다미술제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 다대포 등 부산의 대표적 해수욕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동해남부선 전철 개통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일광해수욕장에서 처음으로 개최키로 했다.

인도 출신의 리티카 비스와스(Ritika Biswas) 전시감독이 이끄는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20여 명(팀)의 작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작품 제작 및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리티카 감독은 전시 방향에 대해 "인간이라는 존재를 우리가 속한 자연과 분리된 개체로 보는 대신 서로 관계를 맺으며 공존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이를 가로지르는 물(바다)의 흐름을 성찰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인류 모두를 아우르는 무한하고 규정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 태어나 최근까지 영국에서 활동하던 리티카 감독은 전시감독 공모에 제안했던 전시기획에서부터 해수욕장을 비롯해 하천, 다리, 공원, 포구에 형성된 어촌마을 등을 보유한 일광해수욕장과 그 인근은 전시공간으로 염두에 뒀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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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019년 9월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바다미술제. (사진=뉴시스 DB)
조직위 관계자는 "일광해수욕장이 새롭게 주목받는 공간인 만큼 바다미술제가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전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미술제는 1987년 서울올림픽 프레행사로 처음 개최돼 34년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1995년까지 총 8차례 열렸으며, 이후 부산비엔날레에 통합돼 5차례를 개최한 이후 2011년부터 독립브랜드로 부산비엔날레가 개최되지 않는 홀수년에 조직위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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