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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600명에 7.2억원 활동비 선지급

등록 2021.05.18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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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1 '예술로' 사업 오리엔테이션 (사진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1.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1 '예술로' 사업 오리엔테이션 (사진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1.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예술인 위기 극복을 위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 예술로' 참여 예술인 600명에게 7억2000만원의 활동비를 선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술로' 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한 팀을 이뤄 매칭된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홍보 마케팅, 조직문화 개선, 공간과 환경의 변화 등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올해는 199개 기업·기관과 10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사업 참여 예술인들의 활동비는 약 6개월간 월 120만~140만원으로, 매달 활동이 종료되고 활동보고서를 제출한 후 지급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예술인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활동비 선지급을 결정했다.

또 예술로 사업 참여 예술인들은 활동기간 동안 예술인 고용보험에 가입된다. 예술로 사업 기간을 포함해 24개월 중 9개월 이상 예술인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은 향후 구직급여, 출산전후급여 등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영정 재단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예술의 가치는 모두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며 "예술로 사업을 통해 예술인과 사회 간의 새로운 소통과 가치 공유의 방식을 제시하고,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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