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동아대 특강서 "산학협력 부산형 코업 프로그램 운영" 밝혀
[부산=뉴시스] 20일 부산 서구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초청 특강을 하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동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아대와 동아대총동문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대학 교무위원과 총동문회, 학교법인 동아학숙, 경영대학원 AMP·MBA 동문회, 동아비즈니스포럼, 부산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 비전과 산학협력 강화' 주제로 지역 대학 및 인재 육성과 관련된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유형의 산학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학과 지역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산학협력센터 설립과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협력거버넌스 운영 등 부산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주요 산학협력 분야 지역인재 양성에 대학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아대 총동문회는 박 시장에게 명예동문증과 축하패를 전달했다.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박형준 시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산적한 부산시정의 난제들을 잘 헤쳐 나가 시민들과 공감대를 이뤄내길 바란다"며 "동아대 23만 동문들도 남다른 자긍심과 뛰어난 결속력으로 대학과 지자체 협력 방안 모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30여년 동안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로 학교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했고, 제17대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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