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트위터도 녹였다…트윗량 3억 건 넘어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bts_bighit)이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공개 후 팬덤 '아미'에게 보내는 트윗. 사진 = 트위터 제공. 2021.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관련 트윗량이 3억 건을 넘어섰다.

이 수치는 '버터' 발매 전 티징 기간을 포함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23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의 집계량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오후 1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디지털 싱글 '버터'를 공개한 후 하루 동안 관련 트윗량은 3100만에 달했다.

이날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시간은 앨범이 공개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로 시간당 트윗량은 50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발매 당일 기준, 국가별로는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필리핀, 멕시코, 태국, 인도, 페루 등에서 트윗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앨범 발매 직후 해시태그 #BTS_Butter, #BTS, #방탄소년단, #BTS백위드버터(BTSBackWithButter), #BTSArmy, #스무스라이크버터(SmoothLikeButter) 등이 전세계 트렌드 상위에 올랐다.

트위터는 '버터'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이모지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BTS_Butter'를 트윗하면 '버터'를 상징하는 하트 모양의 노란색 버터 로고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BTS #방탄소년단 #BTSARMY'에는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노란색 로고가 적용된다.

싱글 발매 당일에는 가사인 '#스무스라이크버터(SmoothLikeButter)'에 버터가 녹는 모양의 새로운 이모지를 깜짝 런칭했으며, 아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갓_아미_비하인드_어즈(Got_ARMY_Behind_Us)'에도 로고 이모지가 적용됐다.

또, 트위터 뮤직 계정은 계정명을 "트위터 뮤직은 버터를 듣습니다(Twitter Music is listening to Butter)"로 변경하며 방탄소년단의 신곡 공개를 축하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전 세계 아미는 '버터'의 발매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한 달간 3억 건이라는 기록적인 트윗을 발생시키며 트위터 내 글로벌 K팝 팬덤의 힘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를 몸소 증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트위터는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한국시간)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 '톱 듀오/그룹',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톱 소셜 아티스트상' 부문에서는 2017년 첫 수상 이후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시상식장에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버터'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빌보드 시상식이 열리던 오전 9시부터 12시(한국 시간 기준)까지 3시간 동안 방탄소년단 관련 트윗량은 1440만 건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BTS_Butter 전세계 트렌드맵. 사진 = 트위터 제공. 2021.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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