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중저신용자 41만명 8조5238억 대출신청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피플펀드에서 지난 5년 간 중·저신용자 41만명이 8조5238억원 가량의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펀드는 자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피플펀드론'이 지난 5년 간 48만명의 고객들로부터 10조7893억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는 41만명으로 전체 대출 신청자 중 83%에 이르며, 이들이 신청한 대출 금액은 8조5238억원으로 총 대출 신청액의 79% 수준이다.

피플펀드는 정식 온투업기관으로 등록된 직후 개인신용대출 영업을 재가동하고, 중금리 대출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온투금융업자로 정식 등록 후에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하에 중금리 대출을 빠르게 확대해 신뢰받는 금융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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